한국에도 ´큰 人物´ 나올 때 됐다
글 중에서 하단에...
오오쿠보 토시미치[大久保 利通]가 49살에 죽은 것이 젊은 나이였는지 어땠는지는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렇다 치고, 오오쿠보가 개혁하다가 보수꼴통들(당시 일본식으로 보자면)에게 암살당했는지는 아신다면 쓰신 글하고 안 맞지 않을까?
그냥 급한 땜질 포스팅~
글 중에서 하단에...
국면을 좌지우지한인물은 ‘사쓰마’의‘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와‘오쿠보 도시미치’(大勾保利道),그리고 막부 측의‘가쓰카이슈(勝海州)의세 사람이었다.음....카츠 카이슈우[勝 海舟]가 마지막에나 등장해서 에도 성을 무혈개성에 얼굴을 비추기는 하지만 국면을 좌지우지한 인물까지는 아니지 않을까요? 어련하면 그의 제자로 여겨지는 사카모토 료우마[坂本 龍馬]가 구상했다고 하는 조각론에도 카츠의 이름은 없을 정도로 존재가 희미하답니다. 1
‘사이고’는 일찍이 자살하고, ‘오쿠보’는 젊은 나이에 암살되었다. ‘이등’은 우리의 안중근 의사에게 암살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으로 일본은 일찌감치 통일되고, 서구화 근대화의 길을 질주하여 오늘날의 대국이 되었다사이고우 타카모리[西郷 隆盛]는 지 뜻대로 되지 않자 무작정 낙향해서 '사학교당'이라는 파벌을 만들고는 결국 반란을 일으켰지만('おはんたちがその気なら、おいの身体は差し上げもんそ라는 말을 하기는 했지만) 얼간이같은 짓 2으로 캐삽질하다가 패하고 닥돌하다 총 맞고 '이제는 여기까진가~'하고 배 가른 것. 3
오오쿠보 토시미치[大久保 利通]가 49살에 죽은 것이 젊은 나이였는지 어땠는지는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렇다 치고, 오오쿠보가 개혁하다가 보수꼴통들(당시 일본식으로 보자면)에게 암살당했는지는 아신다면 쓰신 글하고 안 맞지 않을까?
그냥 급한 땜질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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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료우마의 조각론은 처음 듣는 이야기군요. 역시 여기 올때마다 신지식을 접할 수 있어서 발걸음을 뗄수가 없습니다(ㄷㄷㄷ)
P.s그러고보니 쿠마모토 성의 그 타니라면.. 료마 암살후에 평생 료마암살의 비밀을 쫓아다녔던 그친구가 아니었나 싶기도(...) 이전에 학습원 면접준비겸 놀겸 역대 원장들 찾아보다 본 기억이 나긴 나는군요;'
그런데 일찍이 자살한 사이고가 50에 젊은나이에 암살당한 오쿠보가 49(....) 도대체 이사람의 요절의 기준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산죠우 가문(三条家)의 가사(家士) 토다 우다(戸田 雅楽)와 협의해서 만든 것으로...신관제의정서(新官制議定書)라고 합지요.
칸파쿠(関白)에 산죠우 사네토미(三条 実美) 그에 이은 No.2로 나이다이진(内大臣)에 토쿠가와 요시노부.(위에 적을 때는 급하게 나가야 했기에 대충 적다 보니 요시노부를 톱으로 해버렸네요-지금은 고쳤습니다-...뭐 근데 일본은 보통 No.2가 실질적인 탑이다 보니 아예 틀린 것은 아니지 않을까하고....)
기소우(議奏)에 상급 귀족(公卿)와 웅번의 다이묘우, 왕실(宮家)의 주요 인물들.
산기(参議)에 중하급 쿠게(公家)와 각 번의 주요 지사들을 넣은 것입니다.
처음엔 사카모토 료우마의 이름도 산기(参議)에 있었다고 합니다만 이것을 사이고우 타카모리(西郷 隆盛...당시까진 키치노스케(吉之助)였다고 합니다만)에게 보여줄 때는 자기 이름을 없애고 보여주어서 이를 수상히 여긴 사이고우가 묻자,
"나는 높은 자리가 싫어. 정해진 시간에 집을 나서고 정해진 시간에 집에 돌아오는 것이 안 맞거든"
라고 해, 사이고우가 그런 뭐 할끼고? 하자,
"그래... 세계의 해원대라도 만들까?"
라고 했다고 합니다....이 말(세계의 해원대...)도 무츠 무네미츠가 꾸며낸 것이네 하는 말도 있습니다만..
(각각의 이름들은 차후 포스팅 하겠사옵니다~)
타니 타테키는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토사(土佐)다 보니...(NHK 대하드라마 '신선조!'에서는 그 모습이 정말 찌질하게 그려졌더군요...뭐 곤도우 이사미가 주인공인 드라마다 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사족으로...전 우리나라 왕당파들이 일본을 좋아하는 거야 이해하지만 유신지사들을 자기네의 모범으로 삼으려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아이러니함을 느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