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충

일본사 이것저것 2009. 6. 6. 06:12 Posted by 발해지랑
한국에도 ´큰 人物´ 나올 때 됐다

글 중에서 하단에...
국면을 좌지우지한인물은 ‘사쓰마’의‘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와‘오쿠보 도시미치’(大勾保利道),그리고 막부 측의‘가쓰카이슈(勝海州)의세 사람이었다.
음....카츠 카이슈우[勝 海舟]가 마지막에나 등장해서 에도 성을 무혈개성에 얼굴을 비추기는 하지만 국면을 좌지우지한 인물까지는 아니지 않을까요? 어련하면 그의 제자로 여겨지는 사카모토 료우마[坂本 龍馬]가 구상했다고 하는 조각론[각주:1]에도 카츠의 이름은 없을 정도로 존재가 희미하답니다.

‘사이고’는 일찍이 자살하고, ‘오쿠보’는 젊은 나이에 암살되었다. ‘이등’은 우리의 안중근 의사에게 암살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으로 일본은 일찌감치 통일되고, 서구화 근대화의 길을 질주하여 오늘날의 대국이 되었다
사이고우 타카모리[西郷 隆盛]는 지 뜻대로 되지 않자 무작정 낙향해서 '사학교당'이라는 파벌을 만들고는 결국 반란을 일으켰지만('おはんたちがその気なら、おいの身体は差し上げもんそ[각주:2]라는 말을 하기는 했지만) 얼간이같은 짓[각주:3]으로 캐삽질하다가 패하고 닥돌하다 총 맞고 '이제는 여기까진가~'하고 배 가른 것.

오오쿠보 토시미치[大久保 利通]가 49살에 죽은 것이 젊은 나이였는지 어땠는지는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렇다 치고, 오오쿠보가 개혁하다가 보수꼴통들(당시 일본식으로 보자면)에게 암살당했는지는 아신다면 쓰신 글하고 안 맞지 않을까?

그냥 급한 땜질 포스팅~
  1. 바쿠후 최후의 쇼우군 토쿠가와 요시노부(徳川 慶喜)가 정권을 조정에 되돌려 준 '대정봉환'에 감격하여 차후 정권의 중추(内大臣)에 요시노부를 앉힌 내각..비슷한 것. [본문으로]
  2. 반란을 일으키기 앞서 부하들에게 회의를 시키다 무개추가 반란에 이르르자. "니들이 그런 생각이라면 내 몸을 받치마"... [본문으로]
  3. 쿠마모토 성의 타니 타테키[谷 干城]한테 자기가 성을 비우고 자기 편이 되라고 명령내리면 정부를 배신하고 자기한테 올 줄 알았다고 한다. [본문으로]